(주)바이오에프디엔씨 정대현 대표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미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산업은 생물 자체의 고유 기능을 높이거나 개량하여 자연에는 극히 미량으로 존재하는 물질을 대량으로 생산, 유용한 생물을 만들어냄으로써 인간의 건강한 삶을 유지시키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최고수준의 연구개발력을 자랑하는 곳이며 우리지역 화순군에 연구소를 두고 있는 (주)바이오에프디엔씨는 동종업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바이오에프디엔씨는 지난 2005년에 설립된 회사이며 2007년 화순으로 기업부설연구소를 확장이전 하고 동시에 피부생명과학연구소에서 (주)바이오에프디엔씨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는 인천에 본사를 두고 핵심기술개발연구는 전남연구소에서 하고 있다.

(주)바이오에프디엔씨 정대현(40세) 공동대표는 전라남도가 깨끗한 자연환경 덕분인지 천연자원이 많고 더욱 좋은 원재료를 얻을 수 있어 최선의 원료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고 보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벤처창립 이후 연구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주)바이오에프디엔씨는 최첨단 나노생명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펩타이드와 프로테인, 줄기세포 및 식물 추출 성분의 융합을 통해 항노화, 항균, 상처재생, 미백 등의 핵심성분을 개발하여 고부가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정대표는 특히 식물성단백질추출은 식물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더욱 발전할 것이며 그 종류 또한 무한히 늘어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연구·개발된 성분은 상품화하여 국내화장품 회사에 공급하고 있고 국외수출을 위해 1년에 3~4차례 해외원료소재박람회에 출품하고 있다.

또한 여러 연구기관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한국 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바이오연구개발 기업인 KAMEDIS(카메디스)와 협약하여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현재 수 백종의 천연 식물로부터 인간의 피부 항균인 펩타이드, 디펜신을 촉진할 수 있는 천연 소재의 개발에 성공하고 임상시험을 진행하였다. 이 물질은 국내에서도 문제되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시킬 혁신적인 성분으로 기대 받고있다.

이후 의약나노소재연구소에서 3년간 최신 생명공학기술과 피부과학 연구를 통하여 최근에는 천연 식물성 아토피유발 단백질 조절제의 소재 개발과 아토피 피부염 개선 제품 개발에 성공해 ‘아토벡스’가 출시되었고 상품후기 또한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정대표는 그 동안 원료개발에 주력했던 (주)바이오에프디엔씨가 아토벡스라는 완제품을 출시한 이유를 두고 아토피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아이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선사해 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정대표는 또 “다른 회사들에 비해 우리 제품에는 아토피에 효과를 내고 있는 원료와 몸에 이로운 천연물이 많이 함유 돼 있다” 며 강한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자랑인 아토벡스 화장품은 아토피 치료용이라기 보단 아토피 개선용 제품이다.
아토피 피부질환은 치료 후 다시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관리차원에서 계속적으로 보습과 진정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나온 것이 아토벡스이다.
정대현 대표는 아토벡스가 보습과 진정력 측면에서 국내 최고제품으로 손색없다며 자신 있게 권했다.

한편 (주)바이오에프디엔씨는 아토벡스 500개를 지역사회에 기증하였으며 수익의 일정비용과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부한 바 있다.

(주)바이오에프디엔씨 정대현 대표(오른쪽 맨 끝 중앙)와 연구진

(주)바이오에프디엔씨 연구실에서 정대현 대표와 이야기를 더 나누어 보았다.

Q. 아토피를 앓고 있는 자녀를 둔 화순지역 부모들을 위해 아토피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아토피는 그 원인이 원체 모호한 피부질환으로 현대 의학적으로도 정확하게 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인간고유의 면역체제라는 것이 가장 고유의 정설이다.아토피는 단기간 혹은 한 두가지 방법으로 치료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의약적 치료와 생활습관에서의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나이 드신 어른들 중 너무 민간요법만 강조하는 분들이 계신데 아토피가 심한 아이들에게 민간요법만 고안해서는 아이피부를 망칠 수 있다.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움을 느끼는 사람은 아토피 질환 아이이므로 아이를 먼저 생각해야한다.아토피는 완전히 치료한다 라고 생각하기 보단 일상생활에 문제없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한다 라는 것으로 생각의 변화가 필요하다.

Q. 벤처창업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게 한 마디 해 달라
A. 도전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도전 할 때에는 충분히 여러 성공전략 아이템을 확보해놓는 것이 중요하며 글로벌 시대인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여러 가지 사업전략아이템을 찾아보면 훨씬 더 큰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또 실패했을 경우 계획을 만들어 놓는 것도 좋은데 설령 실패한다 해도 극도의 궁핍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써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아직 벤처창업 초기인 (주)바이오에프디엔씨 정대현 대표는 주말이나 휴일까지 반납해 가며 기술개발과 판매상담, 해외출장 등으로 바쁜일정을 보내고 있다. 그의 ‘더 좋은’ 연구개발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화순지역사회의 발전과 한국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해본다.

(주)바이오에프디엔씨 정대현 대표 이력

▶ 1990.03 ~ 1997.02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 미생물공학 학사
▶ 1997.03 ~ 1999.02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 미생물 공학 석사
▶ 1999.03 ~ 2004.02 광주과학기술원 박사과정 　- 생명과학 박사

▶ 2005. 11 ~ 　현재 (주)바이오에프디엔씨 공동대표이사

▶ 2010. 08 ~ 　현재 한국산업기술 평가관리원
　　　　　　　　지식경제 기술혁신 평가단 위원

▶ 2008 ~ 2010 　과학기술정보 협의회 광주전남 자문위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자문위원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평가위원

▶ 2005. 01 ~ 2006. 01 메디포스트(주)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