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목련회(회장 최수복) 회원들은 17일 나주, 함평, 무안 등 구제역 및 AI 방역초소 현장을 찾아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자신들이 직접 담근 유자차와 컵라면 등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최수복 목련회장은 “축산농가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휴일도 마다 않고 구제역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고에 감사한다”며 “추운 날씨에 방역활동에 고생하는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구제역과 AI가 빨리 진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청 간부 부인들의 모임인 목련회는 매년 바자회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 설과 추석명절에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활동과 도내 어려운 위기상황 현장 등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