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동면에서는 읍면특성화사업인 한약초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바쁜 연말의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범 단지 마을별 간담회를 시작으로 2011년 특성화 사업에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17일 경현마을과 무포마을에서 한약초 재배농가 45명을 대상으로 2011년 한약초 재배 성공을 위한 품목선정과 비배관리 수확 판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한약초 비배관리는 농업기술센터 김동익 약초담당의 특강이 있었고, 화순읍 한약초 재배농가인 이십곡리 김재현 이장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함께 들었다. 특히 동면 청궁리에서 엉컹퀴를 2,400평 재배 1,200만원의 높은 소득을 올린 김선홍 농가의 사례발표 때는 간담회에 참석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좌담회는 장만식 동면장이 우수한약재의 안정적인 생산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하여 추진하였으며 동면지역의 기후, 토양에 맞는 한약초의 품종별 특성을 분석하여 가장 적합한 한약초 파종과 수확시기, 관리요령 등을 안내 하였다.

동면사무소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좌담회 및 연찬, 견학 등을 통하여 농가에 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