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송은규)과 미국 카마노스 암센터(KARMANOS CANCER INSTITUTE)(원장 Gerold Bepler)는 양 병원의 의학 학술연구, 의료진 상호교류 등에 대한 협력관계를 발전 증진시키고자 지난 12월 17일(금) 오전 11시 30분 5층 회의실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화순전남대병원은 앞으로 △의료진간의 임상 협력 △공동 또는 협력 연구의 수행 △의료진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협력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송은규 원장은 “해외병원과 공동 또는 협력 연구를 통해 연구중심병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 협약식에 참석한 Lawrence G. Lum 박사는 “이번 상호 협약 체결로 양 병원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더 활발해질 것이다”며 “특히 화순전남대병원과 해외 네트워크를 형성해 의료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1943년에 설립된 미국 바바라 앤 카마노스 암센터는 약 1,3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6,000명 이상의 신규 암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이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2009년 9월 중국 연변종양병원과 최소침습수술협력진료실 개설 및 운영에 관한 상호 합의를, 2009년 10월 미국 굿사마리탄병원과 상호양해각서체결을, 2010년 6월 중국 절강대학의학원 부속 제 1의원과 우호결연협정을, 2010년 10월 러시아연방 블라디보스토크 철도병원과 우호결연협정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