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소리탐험 Boo-kie woogie만들기 결과물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 1년간 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화순군의 협력사업으로 느티나무에서 진행한 ‘우리 마을 소리탐험 Boo-kie woogie만들기(이하 소리탐험) 결과물 전시회가 오는 21~23일 느티나무 마을도서관에서 열리게 된 것.

‘골목길 소리탐험, 마을자연의 소리 탐험, 내 마음의 소리듣기, 우리 가족의 소리’ 등의 소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느티나무 마을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모집 운영되었다. 또 아이들이 평소 인지 하지 못하고 지냈던 주변의 다양한 소리들을 직접 찾아 사진을 찍고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하여 책으로 엮어 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자동차 소리 속에서도 아이들은 환풍기 소리, 하수구 물소리, 가게 문에 매달린 종소리들을 찾아내고,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동네 뒷산에 올라 새소리 물소리, 나무들이 내는 소리들을 듣기도 했다. 또 지난 6월에는 도시문화 예술 소리 탐험을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 공연 등을 관람하기도 했다.

느티나무 관계자는 “전시회장에는 아이들이 그동안 그린 그림과 만든 책, 공동작품, 활동사진, 영상이 전시될 예정이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