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무진의료재단(이사장 김재택)은 올 한 해에도 어려운 경제난과 육체의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어르신과, 평소 여러 가지 도움을 준 후원자, 봉사자 등 350명을 초청해 ‘2010년 송년위안행사’를 개최한다.

17일(금) 오후 3시부터 화순군민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부 행사로 화순문화원 공연과 어르신 댄스스포츠, 직원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고 2부에는 박정희(광덕리) 어르신 가정 등 100가정에 연탄 및 쌀 20KG을 지원하는 ‘사랑의연탄’ 전달식이 3부에는 만찬 등이 준비되어 있다.

2005년 2월에 설립된 무진의료재단은 이듬해부터 요양병원, 노인복지센터, 지역사회 등지에서 이웃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펼친지 5년이 되었고 매년 지원 금액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연탄나누기’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