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화순농특산물유통(주) 대표와 생산 농가들

올해 화순농특산물유통(주)(대표 김우식)은 11월 12일부터 화순군 소규모원예농산물인 남면의 햇밤(조광명), 북면의 고구마를 비롯한 호박까지 홍콩의 300개 매장에 공급하는 등 주단위로 꾸준하게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동복의 새송이버섯, 남면의 햇밤(조광명), 북면의 고구마, 호박, 방울토마토, 도곡의 파프리카 등을 매주 40피트 컨테이너에 수출을 지속적으로 이루어내어 화순군 농산물 수출 30만불을 달성하고 있으며, 수출지향농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쾌거를 올려 올 한해 홍콩수출이 더욱 더 큰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첫 수출을 이뤄낸 화순군 남면의 햇밤 생산농가인 조광명(69)씨는 “혼자의 힘으로는 이뤄낼 수 없는 일들을 유통회사의 도움으로 첫 수출 길을 열게 되었다”며, “해외시장에서 최고품질로 인정받았다는 말을 전해 듣고 밤농사를 시작한 이후 이렇게 신바람이 난적이 없었다”는 말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12월 15일 이루어진 홍콩수출

비록 소규모 농산물이지만 홍콩시장에서 인정 받을수 있었던 것은 밤생산농가가 품질 좋은 햇밤을 생산해준 것이 가장 큰 이유이지만 화순농특산물유통(주)의 수출지향농업에 대한 열정 또한 시너지를 더해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유통회사는 홍콩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디자인과 캐릭터를 사용하여 화순의 소규모 농산물에 대해 개별적인 소포장까지도 지원함으로써 해외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또 화순군 농업정책과 및 해당 면의 적극적인 도움은 소규모 농산물수출의 지속적인 수출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유통회사는 광역 유통 주체로서 단감, 배, 딸기도 샘플견적을 수출국 바이어와 협의, 견적하여 다음번 수출로 대기중에 있으며, 홍콩 외에도 말레이시아, 싱가폴, 일본과도 수출협의를 꾸준이 추진중에 있다.

특히 이번 소규모농산물 수출은 홍콩 내에서도 농산물수입회사로서 300여개가 넘는 개인 농산물유통마켓에 농산물을 지원 운영하는 쉬퐁그룹과 추진하게 되어 향후 큰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홍콩현지 화순농산물 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