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길모)은 12월 14일 오후 2시 화순초등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지역사회 교육관계자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화순교육성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화순교육지원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의 교육활동 성과를 학부모와 지역민에게 설명하고, 지역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진 화순교육 구현을 위한 2011학년도 장학 방향을 모색하였다. 식전행사로 화순동복중학교의 보컬팀을 비롯하여 화순만연초등학교 무용, 화순초등학교 관악합주 등 방과후학교에서 갈고 닦은 작품들이 무대에 올려져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성길모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순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800여명 교직원과 저마다 목표를 세워 열심히 학습에 정진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특히 화순교육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아니한 화순군과 의회, 교육위원회 관계자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했다.

금년 한 해 동안 화순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는데 화순교육상에는 화순제일초 김자열 교장, 화순제일중학교 한 찬 교사가 받았다. 이어 교실수업개선에 노력한 화순제일중 진덕진 교사 등 23명의 교사와 교육지원활동에 애쓴 이양초 정종민 지방교육행정주사 등 5명의 교육행정 직원이 교육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날 교육활동 설명에서 양연옥 교육지원과장은 화순교육지원청 역점사업인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공수인사를 정착시켜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예절바른 인성교육과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기르는 독서교육, 글로벌 시대의 외국어 교육을 강조하며 그 동안의 교육성과를 발표하였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화순교육성과설명회를 보면서 성길모 교육장 취임 이후, 한 단계 더 발전된 화순교육의 현재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지향하는 선진화순교육의 미래가 한눈에 그려진다”며, “이제 화순의 모든 학교가 돌아오는 학교, 희망을 노래하는 학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말로 이날의 소감을 대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