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종교계에서도 사랑의 손길이 펼쳐지고 있다. 화순 서현교회(담임목사 김순철)에서는 7일 성도 20여명이 함께 관내 홀로 거주하는 노인 10가정을 방문하여 연탄을 직접 배달함으로써 독거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하게 됐다.

이번 이웃 사랑 실천‘사랑의 연탄 나누기’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되어 오고 있으며 행사에 필요한 연탄은 서현교회 성도들의 모금을 통해 준비를 한다고 한다.

사랑의 연탄나누기는 1가구당 300장씩 총 3,000장을 공급했으며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3가구는 별도의 기름 값을 현금으로 전했다.

“함께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처럼 화순 서현교회에서는 예수의 참사랑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주변에 실천하고 있어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