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회 화순군의회 2차 정례회 개회식

화순군의회(의장 조유송)가 12월1일 제173회 화순군의회 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개회식은 회의를 주도하는 조유송 의장과 동료의원들을 비롯해 전완준 화순군수와 각 실과단소장, 군정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참석했다.

조유송 의장은 개회사로 “잘사는 화순건설을 위해 많은 노력과 일들을 추진해 오신 전완준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고 이같이 말했다.

또한 조 의장은 동료의원들에게 “이번 제2차 정례회는 금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내년도에 군민을 위해 쓰여질 예산안을 심의하는 가장 중요한 회기이다”며 “2011년도에 추진 해야 할 현안사업예산이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심도 있게 심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완준 화순군수의 시정연설

이어 전완준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60년 만에 찾아온 백호의 해도 어느덧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군민모두가 올 한해 계획 했었던 모든 일을 꼭 소원성취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 군수는 “성공한 사람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며 우리들의 주변 환경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 하여도 잘사는 화순 건설을 향한 우리의 전진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다가올 고난과 역경은 저와 700여 공직자가 해결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제173회 화순군의회 2차 정례회는 2010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2010년도 제4회 추경경정예산안 심사, 201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군정질문 등의 내용들을 담고 있다.

총무위원회 2011년도 예산(안)심의

첫날 1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선출과 상위위원회별 2011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둘째 날 2일부터 오는 8일까지는 실과별 2010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9일부터 15일까지 상임위와 예결위의 2011년도 예산안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16일부터 2010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 예비 심사와 본 심사 등이 진행될 계획이며 마지막 20일 군정질문과 2011년도 예산안 심의 의결, 2010 제4회 추경예산안 심의 의결 등을 끝으로 제173회 화순군의회 2차 정례회를 마감할 것으로 보여 진다.

한편 집행부는 3,823억 원 규모의 2011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하여 군의회에 승인을 요구했고 이번 본예산은 작년 대비(4,074억) 6.2% 감소된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