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지사장 이영대)가 정부의 친서민 일자리 창출정책에 부응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을 위한 농업생산기반 시설 일제정비를 비영농기인 겨울철에 실시해 957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농업생산기반시설은 일반적으로 개별적 수요에 맞춰 영농기에 유지관리 및 보수가 이뤄져 왔다. 그러나 이번에 공사 최초의 겨울철 일제정비를 통해 비영농기 농어촌에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저수지 수질개선과 영농기 양질의 용수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농업생산기반시설 일제정비에 소요되는 예산액은 70,460천원 전액 농어촌공사 예산(유지관리사업비)으로 충당하게 된다.

화순지사에서는 이번 정비를 통해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용배수로59km, 저수지22개소, 양배수장 10개소, 평야부 수문75개소를 대상으로 상습 퇴적 토사 준설과 수변정리를 통한 수질개선 등 유지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 이영대 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농어촌 지역민 소득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