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인력절감형 농약혼용용기’로 최우수상 수상

화순군 (군수 전완준)은 농업인의 농 작업 편이화 장비 보급을 통한 농업 노동 부담 경감 및 작업능률 향상을 위하여 2007년부터 농 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왔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금년 “Safe Farm〔안전한 농업〕”아이디어 공모전에 ‘인력절감형 농약혼용용기’를 출품하여 지난 11월 25일 농촌진흥청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기센터의「인력절감형 농약혼용용기」는 화순읍 호광산업 (대표 박형오)의 협력으로 개발하게 되었고 농약을 살포하는 작업 중 농약농도의 균일함을 위해 농약 혼용용기를 계속 저어주어야 하는 인력이 필요하며 농약살포 후 바닥에 침전된 농약이 많아(많게는 20～30%) 농약 사용량이 많이 소요되는 등 잔류 농약을 땅이나 하천에 방류하게 되어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음을 인지하여 상하 교반 기능, 완전 배출 기능, 완전 흡입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조기혁 센터장은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사업」을 통하여 농업으로 인한 노동 부담 경감과 농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고, 고령 및 여성 농업 인력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 할 수 있는 농작업 여건 개선으로 건강한 농업 인력을 유지시킬 수 있게 보급 장비를 발굴․확산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공모전”에서도 아이디어상 (장려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