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1(목) 11:32
행정혁신, 우리가 이룬다 - <행정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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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 행정혁신과 인사관리 등의 막중한 업무를 수행하며 열린 군정으로 가는 키워드를 쥐고 있는 행정지원과는 행정, 서무통계, 대외협력, 정보통신 등의 업무라인을 통해 화순군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
‘화순 사랑 카드 갖기 운동’ 협약
화순군 인재육성을 위해 군청과 금융기관, 언론계가 똘똘 뭉쳤다.
화순군은 지난 3월 11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완준 군수, 이영성 한국일보 정치부국장, 박종섭 국민은행 호남영업지원본부장, 박종필 국민은행 화순지점장, 성길모 교육장, 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내 고장 화순사랑’ 카드 갖기 운동 추진을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내 고장 화순사랑’ 카드는 발급 1좌당 1만원의 장학기금을 화순군에 지원하고, 카드 이용액의 0.2%를 적립하여 화순군 장학기금으로 내놓게 된다.
국민은행은 전완준 화순군수에게 ‘내 고장 화순사랑 카드’제1호를 발급, 전달했다. 또 전 군수는 군청 직원 500명의 카드 발급 신청서를 국민은행 측에 전달했다.
전완준 군수는 “오늘 협약으로 내 고장 사랑운동본부와 화순군간의 소중한 인연이 상생 협력의 모델이 되고 아름답고 건강한 기부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회단체 대표들이 인재육성에 적극 나서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해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성 한국일보 부국장은 “7만 화순 군민 모두가 이웃을 사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섭 국민은행 호남본부장은 “수익금을 화순군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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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 현장 확인행정으로 자리매김
화순군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확대간부회의가 횟수를 거듭하면서 현장 확인행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군정운영 추진상황을 일목요연하게 보고하고, 군정운영 협조사항을 구체적으로 직시함으로써 모든 부서 구성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스스로 자기가 할 일을 자각하고 당면 현안을 추진, 업무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읍·면 건의사항도 중점 현안과 관계된 사업들로 제한, 연계성을 중시함으로써 소통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전완준 군수는 “공직자들이 폭넓은 사고를 갖고 군정 업무 전반에 관한 이해도가 높아져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된다”며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해서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거듭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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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체험을 통한 신바람 나는 행정 기대
행정지원과는 군 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창의와 실용역량을 강화키 위해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6일까지 주1회씩 5개과정 220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지원과는 공무원의 창의력과 논리적 기획역량 강화교육 등 3개 과정을 개설하고 희망자들의 신청을 받아 지금까지 추진해 오던 주입식 강의를 탈피해서, 교육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하여 그동안 자기감정 표출 어려움이나 대중 앞에서의 소극적인 태도를 과감히 벗고 도전함으로써 참여자 모두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부여 받았다.
특히 교육을 통한 공무원의 의식전환으로 주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주민 만족 행정이 신바람 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뛴다 - <재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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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세정업무 및 부과, 징수, 관재 등의 일을 수행하고 있는 재무과는 ‘화순군의 살림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각오 아래 효과적인 세수관리와 물샐틈없는 세정업무를 통해 화순군의 재정자립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잠자는 지방세 과오납금 찾아주기 운동
재무과는 지방세 과오납 관리 강화를 위하여 11. 1 ~ 12. 31(2개월간)까지를 2010 하반기 과오납금 일제정리 기간으로 설정하여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고자 잠자는 지방세 과오납금 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방세 과오납금은 과세처분의 하자 또는 납세자의 착오에 의하여 정당세액을 초과하거나 납부하지 않아도 될 지방세를 납부하는 것으로 지방세의 이중납부, 처분청 착오, 국세환급, 세법개정, 자동차의 폐차, 소유권 이전 등의 경우에 발생한다.
재무과는 지방세 납세자가 미 환부 과오납금이 있는 지 여부를 알기 쉽게 파악하여 신청할 수 있도록 12월에 발부될 자동차세 고지서에 미 환부 과오납금을 표기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화순군의 미 환부 과오납금은 4천2백만원이다.
미 환부 과오납금에 대하여는 국세 환급금 지급 계좌번호 및 기 환급 계좌번호 등 지속적인 계좌 추적과 과오납 환부 신청서를 발송하여 잠자는 지방세 과오납금을 적극적으로 찾아 줄 예정이다.
미 환부된 지방세 과오납금은 납세자가 본인의 거래은행 및 계좌번호를 확인하여 전화나 위택스를 통하여 환부신청을 하거나, 대리 신청의 경우 과오납 양도신청서와 양도자 신분증 사본, 가족관계증명원, 기타 서류 등을 구비하여 환부신청을 하여야 계좌 지급이 가능하다.(문의처 화순군청 재무과 ☎ 379-3391)
영세 기업 세무조사 3년간 면제
화순군은 친 서민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경영부담을 완화키 위해 관내 영세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한다.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군은 면제대상을 소상공인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규칙을 화순군조례규칙심의회에서 통과시켰다.
이번 면제대상인 소기업의 경우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은 종업원 50명 미만, 기타 업종은 종업원 10명 미만이 해당되며, 소상공인은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은 상시근로자 10명 미만, 기타 업종은 상시근로자 5명 미만이 해당된다.
다만, 취득가액 6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와 탈세정보가 포착된 경우, 연간 도급가액이 100억원 이상을 시공하는 건설업 법인 등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2008년말 기준 화순군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결과, 관내 소기업은 810개 업체, 소상공인은 2,992개소가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과 관계자는 “이번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조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계속해서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체납세액 분할 납부제 운영
화순군이 군민들을 위해 소액이라도 분할 납부하면 체납처분을(공매 등) 보류하고 자진 납부토록 하고 있어 군민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재무과에 따르면 장기간 경기 침체로 지방세를 체납한 사람들이 많아 납부의사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분할납부토록 하여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한 행정·사법적 조치 전 사전예고 실시로 자진납부를 유도하여 신용불량자 및 범법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해 세계적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세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한 납세자가 많아 지난해 4월말 지방세 체납액이 52억원에 달하여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금년 4월 28일 현재는 42억원으로 10억원이 감소했다.
화순군은 ‘과년도 체납액 줄이기 특별 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체납자들의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재산 공매처분 등 체납세금 징수에 전력을 쏟고 있다.
특히 1백만원이상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18개 시중은행 예금(채권), 급여,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등을 실시하고 일명 대포 차량은 강제 인도받아 공개 매각하고 있다.
아울러 1억원이상 고액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 공개, 금융기관 신용불량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을 강력히 실시키로 했다.
화순군에서는 지난해에도 220대의 자동차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110여건의 부동산 공매처분을 통해 20억여원의 체납세를 징수한 바 있다.
화순군민신문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