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학년도부터 대학 입학 평가에 도입된 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11월 둘째 주 목요일에 시행되는 수학능력시험은 오전8시40분부터 오후6시05분까지이며,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 또는 대기 장소에 입실해야 한다. 특히 2교시~5교시는 시험 시작 10분전까지 입실을 해야한다.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금지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샤프펜 (시험실에서 샤프펜과 컴퓨터용 사인펜을 1인당 하나씩 지급)이나 투명종이(기름종이), 연습장 등 시험을 보는 데 필요하지 않은 물품은 절대 가지고 들어가서는 안된다.

하지만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불가피하게 가지고 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적발된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우리지역 화순에서도 총 555명의 남·여학생들이 화순고와 화순실고의 시험장에서 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된다.

278명의 여학생들은 화순고에 마련된 11곳의 시험장에서, 277명의 남학생들은 14곳의 시험장이 마련된 화순실고에서 각각 시험을 치른다.

기상청에 따르면 시험당일 화순의 오전날씨는 기온 -2℃로 매우 추우니 따뜻한 옷차림은 필수로 보여 진다.

한편 수험능력시험 채점결과는 12월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