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군수 전완준)이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산불 방지 및 진화인력과 장비 총동원 준비태세를 갖추어 소중한 산림 자원 보호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군과 13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특히 “G20 정상회의” 대비하여 11월 0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산불방지 특별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하는 등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 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산불경보 “경계”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입산통제구역 통제 및 관내 주요등산로 폐쇄, 논․밭두렁 소각행위 일체금지 및 야간․방화성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산림 및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였다.

또한 관광유적지, 휴양림, 등산로 입구에 산불예방홍보물 게재, 무인방송기기를 설치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산불예방운동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5곳(천운산, 용암산, 개천산, 별산, 화학산)에 설치된 감시카메라 시스템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읍․면 별로 산불발생 취약지를 돌며 위험요인 사전 제거하여 산불 없는 화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