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를 맞은 화순군의 주요 정책과 전망을 들어보고 화순발전 로드맵의 구성과 방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각 실과단소의 세부적인 탐방을 통해 현재 추진중인 역점사업과 향후 행정계획 등을 군민들에게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편집자 주>


화순을 문화관광의 메카로 - <문화관광과>

문화관광과는 관광, 문화예술, 스포츠산업 육성 등의 업무라인을 통해 ‘문화관광의 메카 화순’을 만들어가고 있다.

굴뚝없는 사업인 문화관광분야를 육성 발굴해 화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가고 있는 문화관광과는 관광, 문화예술, 스포츠산업 육성 등의 업무라인을 통해 ‘문화관광의 메카 화순’을 만들어가는데 그 힘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2010 화순풍류문화큰잔치 '성료'
‘화순인의 삶과 문화를 찾아서 …’ 그 세 번째 이야기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화순공설운동장 일원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화순풍류문화큰잔치가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긴 채 화려한 막을 내렸다.

전완준 군수는 폐막식에서 “나흘 동안 열띤 공연을 펼친 13개 읍·면 주민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한다”며 “특히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바이오 메디컬 화순을 구축하고 테라피 화순이 세계로 향해 나아가는 힘찬 발걸음이었다”고 군민 모두의 노고를 치하했다.

전 군수는 “내년부터는 서부·남부·중부권 3개 권역으로 나누어 돌아가며 개최하겠다”며 “축제 개최로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10월 27일 밤 인기가수 장윤정의 사회로 진행된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축제는 나흘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부대행사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엔 그만인 행사였다. 특히 지난 30일과 31일 휴일엔 화창한 가을 날씨를 맞아 가족나들이 관람객이 대거 몰려들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그린투어리즘의 일환으로 30개 단체 1,500여 명의 외지인이 화순을 찾는 등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전국 각지에서 고향을 찾은 50여 개 향우회 2,000여 명의 회원들도 발전하는 고향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다녀갔다.

한편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엔 제9회 고인돌마라톤대회가 열려 1천 여 명의 건각들이 출전, 건강 축제란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 ‘화순 골든벨’엔 3백여 명의 학생들이 예선에 참여,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풍류문화큰잔치 축제 나흘 동안 하루 평균 1만 여 명씩 모두 4만 명 이상 외지인들이 화순을 찾았다”며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열전속에 펼쳐진 제49회 전남도민체전
‘문화중심 화순에서 하나된 건강체전’이란 대회 슬로건으로 시작된 제49회 전라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 4월 막을 내렸다. 4. 27. ~ 4. 30까지 4일동안 테라피 화순은 전군민의 참여와 체육인들의 화합 열기로 뜨겁게 달구어 졌다.

화순군이 생긴 이래 가장 큰 문화체육행사로서 7만 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준비한 만큼 각지의 향우들에게는 화순이라는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전국 최고의 시설로 평가받는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0만 전남도민이 하나 되는 우정과 화합의 문화체전이 되었다.

화순군수 권한대행 임근기 부군수는 “22개시군 선수단 및 타 지역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화순군 체육인과 민관이 혼연일체가 돼 보여준 성원과 지원덕택에 성공체전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테라피 화순이 전국에 홍보되는 시너지 효과로 인해 화순군의 또하나의 성장동력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화순군에서 개최된 제49회 전남도민체전은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화순에서 남도의 풍성한 문화를 체전기간 내내 볼 수 있었고, 역동적인 성장 속에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테라피 화순’의 변화된 모습을 대내외에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제49회 도민체전 종합순위는 1위 여수시, 2위 순천시, 3위 목포시… 6위 화순군 등으로 내년 제50회 전남도민체육대회는 나주시에서 개최된다.


군민의 건강은 우리가 지킨다 - <보건소>

김연수 보건소장과 직원들은 질병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질병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화순군 보건소는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13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의료비지원, 전염병 관리 등의 보건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치아건강! 우리의 미래!
화순군 보건소에서는 제 65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아건강! 우리의 미래!’ 라는 슬로건 하에 구강상담 및 구강보건 캠페인을 다채롭게 실시했다.

이 행사는 6월 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화순읍 5일시장 및 중부교회 앞에서 열렸는데, 때마침 5일 시장을 찾아온 많은 화순 군민들이 홍보관을 방문하여 무료 구강 상담과 검진을 받았다.

건강 홍보관에서는 구강보건 교육 및 패널 전시 등을 통해 영유아, 임산부, 노인들의 구강 건강관리 및 치주질환 예방 등을 홍보하고, 올바른 잇솔질, 구취측정, 구강위생용품의 올바른 사용법등에 대해 설명 해주어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앞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중 건강한 치아를 가진 학생 17명에게 건치 아동상을 시상하였다.

어르신들 치매 고민 덜어드립니다
화순군 보건소에서는 치매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나드리 노인복지관에서 350여명에게 무료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에서는 연중 치매를 조기에 발견·관리함으로써 치매노인 및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키 위해 계속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 해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조기발견·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지급해 오던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대상자를 기초노령 연금 수급자 및 60세미만 치매 환자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신청은 보건소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지역보건담당(☎379-5313)으로 문의해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작은 배려로 주민 불편 해소
화순군 보건소에서는 일반 진료실에서부터 임상병리실 및 방사선실까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민원 안내 유도선을 설치하여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안내 유도선은 65세이상 인구가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에 보건소 주 이용객이 노인층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민원인의 작은 불편이라도 해소 해 주기 위해 설치한 것.

김연수 보건소장은 “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키 위해 세심한 곳까지 관심을 가지고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히고 “특히 관절염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골다공증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는 등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13개 읍면 순회 건강교실 뜨거운 호응!
화순군 보건소에서는 지치기 쉬운 무더운 여름, 주민들이 올바른 건강관리로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7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 매주 목요일 읍면 복지회관 회의실에서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지난 7월 1일(목)에는 북면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마을주민 120여명에게 고혈압, 당뇨병 눈 관리법, 합병증 예방을 위한 식이 및 운동관리, 그리고 웃음이 주는 건강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 및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13개 읍면 순회 건강교실은 병의 조기발견 및 합병증 예방, 치료뿐 만 아니라 주민들이 즐거운 노년기를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