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강대중)는 지난 5일 오후 2시 나주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대형화재취약대상 대표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G-20 정상회의 대비 및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10월 1일과 17일 고층건축물인 부산 우신골든스위트와 인천 송도 갯벌타워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예방에 철저를 당부하는 한편, 소방서의 201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사항에 대한 방화환경 분위기 조성, 자율소방안전체제 정착, 화재 및 재난 발생시 현장대응체제 확립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대형화재취약대상 대표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유사시 신속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서로가 각자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였으며, 대표자들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발굴, 토론하는 시간이 되었다.

강대중 서장은 “다가오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다시는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방화관리 체제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소방서에서도 현장 맞춤형 재해예방·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대형화재를 근절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