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 소아 성인병 등 다양한 질환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요즈음 바른 식습관을 통한 면역력 증강으로 학생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이색적인 영양교육 수업이 동면초등학교에 이루어졌다.

동면초등학교(교장 류재관)는 지난 30일 5～6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영양건강 정보 제공과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보고 듣고 느끼고 실천하는 영양체험교실」을 다양한 체험 코너로 운영하였다.

전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영양체험교실은 체성분 분석, 식품모형을 통한 식습관 분석과 상담, 아침을 꼭 먹자, 손을 깨끗이 씻자」등 총 4개의 코너를 마련, 학생 개인별로 직접 체험토록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자신이 먹었던 아침식사를 음식모형으로 가지고 와서 영양사선생님과 칼로리를 계산해보고 자신의 식사습관을 상담 받는 내내 마냥 즐거워하였다. 영양체험교실에 참여한 최종범 학생은 “평소 즐겨먹는 라면 한 개에 나트륨 함량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몰랐어요.” 라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번 영양체험교실을 준비한 양혜정 영양교사는 “학생들에게 영양체험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 태도 기르기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