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풍류문화큰잔치 군민노래자랑에 인기가수 정수라․조승구씨가 특별 출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 운집한 2천 여 화순군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조승구씨는 그의 히트 곡 <꽃바람 여인>과 신곡 <난>을 선사했으며 정수라씨는 신곡 <뷰티플 데이>와 히트 곡 <환희>를 열창, 화순군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태희씨와 박광신씨의 사회로 진행된 화순풍류문화큰잔치 군민노래자랑엔 13개 읍․면 대표들이 출연, 나름대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최우수상은 <사랑이 뭐길래>를 부른 도곡면 김명기씨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난 괜찮아>를 부른 능주면 조금희씨에게 돌아갔다.

이날 군민노래자랑은 광주 MBC ‘가요열전’프로그램으로 녹화되어 오는 11월 5일 오전 9시에 방영된다.

한편 군민노래자랑에 앞서 화순군청 간부들과 여직원 합창단으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 빨간 넥타이에 흰 와이셔츠를 입고 <화순에 살리라>와 <축제의 노래>를 합창, 분위기를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