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주년 향군의 날 기념행사가 10월 22일(금) 화순농협 하나로 마트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화순군수(전완준)을 비롯한 염일중 재향군인회장, 향군회원,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식전행사인 안보교육을 시작으로 향군의 다짐, 포상, 기념사, 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완준 화군군수는 향군육성발전과 조직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도암면 분회장 고순동, 남면 분회장 염영수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으며 인사말을 통해 "우리민족은 침략과 6.2동족상잔의 씻을 수 없는 전쟁으로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이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전쟁의 참상과 비극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군민들이 화합을 이뤄 더욱 든든한 안보의식을 갖춰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의 성숙된 안보 의식속에 다져놓은 지역발전을 토대로 화순군의 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 지역의 사회적 갈등을 줄여나가면서 창조적이며 생산적인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