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보건소(소장 김연수)는 금연전문 외래강사를 초빙하여, 지난 10월 19일 제일초등학교 강당에서 5학년(총233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과정은 흡연예방 및 금연, 간접흡연의 위해성을 알리는 과정으로 교육대상 연령에 맞춰 VTR 상영과 강의식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갈수록 흡연연령이 낮아지고 있기에 현재 흡연을 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흡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꿔주는 것이 교육 내용의 주가 되었다. 또한 아이들에게 큰 위해를 주는 가정 내 간접흡연부분을 자세히 알려주었다.

시청각 자료에서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자와 여성흡연자의 인터뷰 내용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담배의 위험성을 인지시켰다.

김연수 화순군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의 중점사항은 “아이들이 흡연의 위해성을 알고, 흡연이 결코 멋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켜 줌으로써 흡연하는 학생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흡연은 부모님을 보고 배우는 것이 많다. 부모님 역시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