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완준 화순군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심 판결을 통해 8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었지만 원심파기한 고등법원의 판결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 되었다.

지난 1심판결에서 광주지방법원 형사4부(부장판사 정창호)는 벌금 80만원을 선고하면서 전완준 군수의 손을 들어주었지만 오늘 열린 광주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장병우)의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로 인해 1승1패의 팽팽한 상황이 만들어 졌다.

이에 전 군수 관계자는 “오늘 판결 때문에 전완준 군수는 중단 없는 화순발전에 위축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이같이 말했다.

한편 전완준 군수는 마지막 대법원의 판결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 그 동안의 직무는 계속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곧 있을 대법원의 판결은 7만 화순 군민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