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흥만 종방영농조합대표

종방영농조합법인(대표 윤흥만)은 19일 화순군 도암면 용광리 일원에서 농작물 비료살포시기에 맞춰 자연 순환농업의 일환으로 기존 복합비료대신 가축분뇨(액비)를 살포했다.

오늘 시행한 가축분뇨(액비)살포로 인해 경정농가에서는 비료값 절감과 농작물의 품질상승 및 수확량 확대는 물론 그에 따른 수익률 상승까지도 기대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000평 기준 2~3시간에 걸쳐 사람이 직접 날라서 했던 살포작업도 종방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액비유통센터가 이동형 순환펌프와 트렉터를 이용해 살포작업까지 직접 맡아 함으로써 농가의 큰 힘을 될 것으로 보인다.

윤흥만 대표는 “기존 복합비료대신 가축분뇨(액비)를 사용하면 무엇보다 비료구입비가 절감되고 기존 복합비료 살포시 사람이 직접 날라야 했던 불편함도 덜 수 있게 됐다”며 ”우리 화순지역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표는 “냄새 때문에 걱정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재활용 액비 시스템을 이용해서 냄새는 전혀 나지 않으니 걱정 하실 필요가 없고 무엇보다도 토질향상에 탁월하다”며 “여러 농가가 신청하셔서 많은 혜택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축분뇨(액비)살포는 가축사육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자원화해 토양에 환원함으로써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을 건전하게 유지·보전하면서 농업생산성을 확보하는 자연 순환농법이며 현재 국가 지원사업으로 전국 각지에서 무료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