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이프 이재순 미래지점장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희망이라는 손을 건네 주는건 보험이다.

보험을 개개인 마다 원하는 보장의 방향과 크기는 물론 고객의 경제력까지 고려해서 맞춤 설계를 하는 사람을 통칭 FP(보험설계사)라고 부른다.

FP는 아무나 시작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성공 할 수 없는 엄청난 경쟁속에 살아남아야 되는 직업이기도 하다 이 뜨거운 경쟁에서 꿋꿋이 살아남아 우리화순지역의 희망을 설계하는 이가 있다. 바로 오늘 만나볼 드림라이프 이재순 미래지점장이다.

본지는 이재순 미래지점장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자 미래빌딩 307호에 위치한 드림라이프 미래지점을 방문했다.

처음 본 이재순 지점장의 모습은 고객인지 사원인지 모를 어떤 이와 한참 상담 중에 있었고 상담하는 그녀의 모습에 20대 못지않는 뜨거운 열정과 숙련된 베테랑의 강한포스가 느껴졌다.

“아무것도 모르고 이 업계에 뛰어든지 벌써 13년이 지났네요 처음 일을 시작 했을 땐 보험 설계사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 때문에 집에 말도 못했었죠, 일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나서야 남편에게 용기 내어 말했었죠 보험설계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고...하다가 정말 힘들고 못하겠으면 내가 먼저 그만두겠다며 나를 믿고 허락해 달라고”

“처음 남편과 시댁에서 반대가 너무 심해 그만 둘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절망속에 마지막 희망이라고 할 수 있는 보험, 그리고 그 보험을 사람들에게 맞춰 설계하는 보험설계사란 매력이 나에게 큰 용기와 힘을 주었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뛰게했다”며 "그렇게 13년을 살았더니 지금의 남편은 지금 가장 많이 믿어주고 가장 큰 힘이되는 응원군이 됐다"고 한다.

이재순 지점장의 친정은 광주이며 시댁은 장흥이다 시댁과 친정의 딱 중간 지점이 화순이기에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고 한다 처음 화순에 와서 보험설계 일을 시작했을땐 아는 이도 한명 없고 차도 없는 상황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본인이 정한 매뉴얼에 따라 단 한차례도 쉬지 않고 무작정 방문을 했었다고 한다.

이 지점장은 “처음 방문한곳이 동면농공단지 였다, 그 당시만 해도 대부분 사람들은 몇 번 오다 말겠지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계약의 성공 여부를 떠나 내가 정한 날짜는 무슨일이 있어도 방문을 꼭 했다”며 “그게 통했는지 사람들이 점점 나를 믿게 되고 나를 통해 보험에 가입하기 시작했다 지금 현재까지도 가장 큰 고객들이 바로 그들이다”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재순 점장에게 궁금한 몇 가지 질문을 던져 보았다
현재 근무하는 <드림라이프>는 무엇을 하는 곳이며, <미래지점>은 어떤 곳인지?
드림라이프는 사람이 살면서 가장 힘들 때 찾게 되는 보험을 고객의 성향과 필요에 맞게 맞춤컨설팅부터 가입까지 가능한 고객의 편리를 위한 곳이다.

또한 생명보험에서 화재, 자동차 보험에 이르기 까지 보험에 관한 모든 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보험 백화점이며 현재 전남 권 33개 지사를 두고 있는 법인대리점이다. 우리 화순 미래지점은 직할 열번 째 지점이다.

화순 미래지점의 특·장점은 무엇인지?
크게는 타 보험 지점들과는 다를 바 없겠지만 일단 점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은 원리원칙을 준수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고객의 기준과 시점에서 모든 컨설팅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직원들이 편안하게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조성과 아침 조회를 통한 육아, 경제, 교육등을 배워 일에 대한 전문성도 키울 수 있다. 실제로 투잡으로 하는 직원들도 상당수 있다.

또한 다른 곳과 다르게 직원이 일을 하다가 피치 못 할 사정으로 동종 업이 아닌 타 업종이나 가정으로 돌아가게 되면 그 직원이 일했을 당시 벌어놓은 적립된 수당을 모두 지급해준다.

어떤 과정과 어떤 마음으로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되었는지?
일반 FP로 시작해 팀장, 트레이너, 소장, 등 단계별로 거쳐왔다. 지금의 이 자리가 큰 자리는 아니지만 내 마음속으로 일에 대한 오기를 품고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가장 소중히 여기며 앞만 보고 달려왔다.

일 하면서 힘들고 지칠때가 많을텐데?
보험 설계사들이 정말 힘들고 지칠때 자주 둘러보는 곳이 병원의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이다.
나에 경우 인터넷을 통해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보면서 자책하고 “나는 아직도 감사할줄 모르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으로 빨리 털고 일어나곤 했다.

점장으로서 미래지점을 이끌어 가는 어떤 철칙이나 소신이 있다면?
직원들에게 항상 강조하듯이 사람은 한번 잃게 되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게 기본적인 밑 바탕이다.
실적과 인간관계 모두 중요하지만 굳이 비중을 두자면 인간관계에 중점을 두고 일을 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직원들이 보는 이재순 지점장은?
직원 정모씨는 “업무능력은 워낙 베테랑이이서 말 할 것도 없고 성격은 이웃집 언니 같은, 항상 챙겨주려 하고 딱딱한 사무실을 가족적인 분위기로 바꿀 만큼 분위기 메이커 역활를 톡톡히 하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보는이들의 귀감이 되어 롤 모델로 삼고 있는 후배들도 꽤 많이 있다”면서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한다.

향후 계획이나 포부는 무엇인지?
큰 집을 소유하거나 몇억, 몇십 억을 벌어야 겠다는 생각보다 그날 그날에 최선을 다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 것이다.
굳이 목표라고 한다면 지점장위에 본부장이라는 직책이 있다. 일단은 본부장을 목표로 삼고 열심히 뛸 것이다.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은 있는지?
직원들중 상당수가 영·유아를 슬하에 둔 여성직원들인데 아직은 회사가 유아복지에 관한 것이 조금 미흡한 것 같다 물론 다른 보험 업장에 비해 많은 수당으로 채워주지만 조금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가족들을 생각하면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둘째딸이 3개월 때 일을 시작해서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에게 신경을 많이 못 썼지만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는 것 같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인터뷰가 끝나가자 평소 궁금했던 보험상식에 대해 이것 저것 물어봤다.
기다렸다는 듯이 베테랑 답게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듣고 있으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짐을 느낀다 보험가입을 안하면 안될 것 같은...

열정과 지혜로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두 손에 꽉 잡은 멋있는 커리어우먼 이재순 지점장의 밝은 앞날과 성공을 기원하며 인터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