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느티나무 마을장터가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어린이들의 환경 교육 문화 체험 마당인 화순읍 광덕 제1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화순군에서 나눔장터 활성화를 위하여 후원하여 교육문화 공동체 느티나무(공동대표 이형권, 정찬명)가 주최한 이번행사는, 40여개 어린이 마을장터 개장을 시작으로 400여명의 어린이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장터 운영, 태권무, 어린이 난타공연, 악기 연주, 마술쇼, 이야기 캠프 등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느티나무 마을장터는 어린이들이 쓰지 않거나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가지고 나와서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거나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재활용 의식을 높이기 위해 작년에 처음 시작했으며 특히 어른들의 기증 캠페인과 함께 전개되어 재활용과 나눔의 장이 더욱 활성화 되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발생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도서 구입등 교육 문화 발전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