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 능주진달래우리춤체조팀(배윤나 외 11명)은 노년부 3위를 수상했다.

능주진달래우리춤체조팀(지도자 장유미)이 또 한 번 일을 냈다.

지난 11일 인천광역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문화체육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전국생활체조경연대회에서 화순군능주진달래우리춤체조팀이 노년부 3위와 응원상을 수상한 것.

전국 56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노년부(22개팀) 민속체조 및 수련체조 분야에 전라남도대표로 출전한 능주진달래우리춤체조팀(배윤나 외 11명)은 우리가락에 정서를 담은 경기아리랑과 어랑타령에 한삼과 채를 이용하여 역동적으로 표현해 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능주부녀회와 능주여자산악회원 34명으로 구성된 응원단도 대회 시작부터 폐막식 전까지 풍선막대를 흔들며 최선을 다해 응원한 결과 대회 응원상을 거머쥐었다. 능주진달래우리춤체조팀은 이번 대회를 위해 서로 의지하며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으로 연습한 결과 전국대회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장유미 강사는 “대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내내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지도자로서 자긍심과 행복을 느꼈다”며 “모든 어르신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우리춤(장수춤)체조의 보급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능주부녀회와 능주여자산악회원 34명이 열띤 응원을 펼쳐 대회 응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