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9월 1일부터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맞이하기 위하여 도로변 환경 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군은 주요 도로변 풀베기 1,160Km, 가로수(경관림)정비 및 지주목설치, 소공원풀베기 44개소와 도로변 꽃길 조성지 22개소의 잡초제거 및 경관수목 정비를 추석전까지 마무리하기로 하고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로변 풀베기는 노견에서 측구까지 세밀하게 실시하고, 가로수 수목에 올라가는 덩굴류제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수목 지주 500조를 새롭게 설치하게 된다.

특히, 지역특색을 살리고 미래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주요 국도변에 1993년부터 155km, 3만여 본을 식재 100일동안 피는 배롱나무 거리는 여름휴가철 환상적인 가로경관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롱나무 거리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화순군은 이러한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 경간 조성으로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관광객 및 출향인사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고향 화순’을 가슴에 담아 가도록 추석 맞이 가로경관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