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강대중)와 나주시의용소방대(회장 박재만)는 국민생활 생명보호 친서민정책의 일환으로 농촌지역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추석절전까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는 캠페인을 추석절 전인 20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2010년을 『화재피해 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화재 인명피해 저감 목표 10%달성에 총력을 결집하기 위해 주택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추진중이며, 사회취약계층의 인명피해 최소화 및 안전 취약계층 사회보호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나주소방서는 전 직원 142명을 비롯한 7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부모, 형제, 이웃들에게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추석 선물로 드리는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직접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가정은 직접 방문해 감지기를 설치하고 화재 시 대응요령에 대해서도 교육하기로 했다.

소방서 전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추석절 전까지 나주시 지역에 보급할 감지기 수량은 무려 1,500여대 금액으로 2,000여 만원에 이른다.

강대중 나주소방서장은 “현행법상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은 소방시설 의무설치 대상이지만 주택과 산간 벽지마을은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초기 화재 발견과 대응이 미흡한 실정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인명피해 최소화 및 사회보호망 구축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