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화순군위원회(위원장 전종덕)는 3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민선5기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고교 수업료 전액 지원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민주노동당 화순군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고교수업료 전액지원이 화순군에 무상교육의 첫걸음이 될 것을 확신하며 환영한다”며 “교육 경비로 인한 학부모 부담 경감효과 뿐 아니라 가정 형편에 따른 계층간 불평등과 위화감해소에도 큰 몫을 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화순군위원회는 또 지난 6.2지방선거의 화두가 되었던 친환경무상급식사업이 화순에도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하며 급식은 교육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서 교육기본권과 평등권 실현의 시작인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의무교육인 초·중학교에서 만큼은 급식비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을 없앨 수 있도록 부분적 복지방식이 아니라 보편적 복지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교수업료 전액지원안이 통과되어 화순군의 무상교육의 뿌리가 내려지기를 바란다”며 “화순군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 또한 하루빨리 실행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관내 고교생들에게 수업료를 지원하기 위해 25일 화순군의회에 ‘화순장학회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안’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