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26일(목) 화순교육청에서 연수 중인 관내 초·중·고 학교급식 관계자 97명을 대상으로 전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방학으로 중단되었던 학교급식이 개학과 함께 시작되어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 식품매개질환을 사전에 차단코자 예방 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

교육 내용은 수인성 식품매개질환의 개요, 질환별 특성, 예방대책에 대해 강의하고 개인위생관리와 ‘끓여먹기, 익혀먹기, 손씻기’의 식중독 예방 3대원칙을 강조하였다.

특히, 장기간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소 환경 위생 관리 및 조리기구의 세척과 소독철저, 설사, 구토 증상 발현시 음식조리 금지 등에 대해 교육하고 집단설사 환자 발생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최근 4주 동안 수인성 식품매개질환이 전국적으로 23건 발생해 작년 동기간에 비해 35% 증가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