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지정 화순군다문화가족 지원센터(센터장 송윤선)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로뎀나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학대받는 소외계층을 위한 쉼터 개소 지원사업’에 응모하여 테마기획사업에 선정되었다.

2009년 기준 전국에 이주여성 가정폭력 보호시설은 18개소가 있으며 이번 테마기획 사업선정으로 사단법인 로뎀나무는 이주여성가정폭력 보호사업을 전남지역에서 첫 번째로 시행 하는 기관이 된다.

그간 화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인지한 다문화가족 가정폭력 형태는 갈등처리능력의 부재로 인한 가정폭력과 알콜 의존으로 인한 가정 폭력, 의사소통 장애로 인한 가정폭력, 과잉일반화로 인한 가정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서 ‘가정폭력 노출 결혼이민여성 지원을 위한 쉼터’는 많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

쉼터의 주요사업은 보호프로그램과, 회복프로그램, 가정 및 사회복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호 프로그램은 의식주 제공을 통한 생리적 욕구충족, 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한 법률적 지원, 의료적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회복프로그램은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에 대처하는 서비스제공과, 강점접근 및 해결중심의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실질 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쉼터는 10월 개소할 예정이며 폭력에 노출된 결혼이주여성과 일반여성도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