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서 퍼터를 하고있는 조대권선수

지난7월 27~28일 이틀간에 걸쳐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대불대학교 총장배 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열렸다.

첫째 날 조대권선수는 버디 8개 보기 3개 -5언더파를 기록하고 마지막 날 이븐파를 기록해 토탈 5언더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날 경기에서 조대권 선수는 서A코스 3번 파3홀에서 배꼽이 나온줄도모르고 티샷을하여 파를 기록했으나 동반자들은 무벌타 경기를 하자고 했지만 조대권 선수는 스스로 투벌타를 먹고 더블보기로 기록해 동반자들을 감동시켰다.

조대권 선수는 "영국의 브라이언 데이비스 선수가 헤저드에서 샷을 하는 과정에서 백스윙 도중 갈대(잡풀)가 닿았다고 경기위원에게 스스로 자진신고하여 투벌타를 먹고 짐퓨릭에게 우승컵을 건네주는 것"을보고, 조대권선수는 이를 본받아 동반자들에게 정직성을 보여주었다.

조대권선수는 지난 4월 14일 영암 아크로에서 열린 전라남도 교육감배 골프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고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EMAX배 제 21회 스포츠 조선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예선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63타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후반 11번홀부터 18번홀까지 연속 8언더 버디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 7월 21~22일 900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전남일보배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145타 1타차로 중등부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 이번 대불대학교 총장배에서 명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조대권선수는 "더욱 더 열심히하여 화순과 화순제일중학교를 빛내고 최경주 양용은 선수들처럼 나라를 빛내는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쉼 없이 열심히 하여 쉬지 않는 골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고 말했다.

또한 "주위에서 도와주신 전완준 화순 군수님과, 저를 지도 해주신 최석 프로님과 무안 아카데미 오순탁 감독님, 남광주 CC, 무등산 CC, 조아밸리 관계자님께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