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병해충 방제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산림 병해충이 집중 발생하는 7월 ~ 8월을 산림병해충 집중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활동을 위해 산림병해충 방제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이 기간동안 산림병해충 예찰 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한층 강화된 예찰을 실시하고, 병해충 방제사업 추진상황 점검과 병해충 방제에 따른 지역주민 계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내 산림의 주요 수종 중 하나인 소나무 보호를 위하여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25ha, 솔잎혹파리 위생간벌 20ha, 솔껍질깍지벌레 위생간벌 20ha 등 총 65ha에 맞춤형 방제를 실시하여 병해충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참나무 잎벌레 피해 예방을 위하여 참나무림 250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하였으며, 오는 7월 말경에는 밤나무 해충 방제를 희망하는 농가에 한하여 밤나무 항공방제(190ha)를 실시할 계획이다.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최근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증가하는 산림병해충과 돌발 병해충 예찰과 적기 방제 집중으로 우리 지역 산림을 건강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