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에서는 지난 6일 당뇨병 환자 및 가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 보건소 회의실에서 당뇨병 관리를 위한 식단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 강사로 온 전라남도 만성질환사업지원단 정은 강사는“당뇨병 환자는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개인별 맞춤 칼로리 처방에 따른 식단 구성방법 등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또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혈압측정 및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검사를 실시하고, 열량계산법과 식단표작성, 개인별 칼로리 처방에 따른 음식메뉴 선택 등 실생활에 맞는 교육과 만성질환 합병증관리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김연수 보건소장은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부족으로 온 생활습관 병인 당뇨병이 매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앞으로 당뇨병 식단 시식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주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