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제 44대 화순군수 취임식이 열렸다.

전완준 제44대(민선 5기) 화순군수는 1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약 1,500여명의 지인,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출향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된 취임식에서 “이번 선거의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라기보다는 위대한 우리 군민들의 승리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서 군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프라운호퍼 IME 연구소 등 국내외 권위 있는 생명공학 관련 연구소를 유치하여 화순을 생물의약 산업의 메카, 아시아 최고의 백신산업 허브로 만들어 가겠다.”며 “화순전남대학 병원과 생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화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하는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민선 4기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화순발전을 위한 5大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임기동안 전국 10대 살기 좋은 명품 행복도시 건설, 돈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 건설,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회 조성, 글로벌 인재 육성, 관광객 200만 시대 개척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전 군수는 “전국 최초의 고교생 수업료 전액 지원 등 새로운 공약사항 176건과 민선 4기 계속사업 62건을 포함한 238건에 대해서 구체적인 추진계획 수립에 착수한 만큼 이를 반드시 실천하여 약속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며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모두가 희망 속에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나눔 문화운동을 전개하여 전국 10대 잘 사는 명품 행복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밖에도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의 공약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필요한 것이 있다면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군수는 6.2지방선거 기간 동안 구속됐다가 풀려난 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선거를 앞두고 아무 영문도 모른 채 영어의 몸이 되었을 때 저를 지탱해준 큰 힘은 변함없이 흔들리지 않고 지지해주신 군민들의 사랑과 성원이었다”며 “그 누구도 미워하지 말고, 그 누구도 원망하지도 말 것이며, 모든 것은 내가 이루어내겠다 는 다짐을 되새겼다”고 회고했다.

뿐만 아니라 전완준 군수 자신에 대한 주변의 평가에 대해서도 언급, 항간에 들리는 ‘고집이 세다’는 말은 살아 온 철학과 소신으로, ‘차갑고 무섭다’는 말은 강력한 추진력에서 나오는 열정으로,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말은 불의에 굴하지 않고 군정을 추진해 나가는 뚝심으로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민들이 일을 잘한다며 붙여준 “일 잘하는 효자군수”라는 애칭에 걸맞는 군수가 되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7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군수는 취임식 후 곧바로 나드리 노인복지관으로 이동, 44대 군수 취임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어 간부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께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벌이며 점심을 든 뒤 노인위안잔치 노래자랑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 첫 업무를 시작했다.

▲ 군수 취임 기념식수 행사를 가지고 있다.

▲ 지역 어르신들께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 취임식 전 취임식을 찾은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전완준 군수와 부인 김영화씨

▲ 취임식에 입장 중인 전완준 군수 내외.

▲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꽃다발 증정식을 가지고 있다.

▲ 취임식을 마치고 내려오는 전완준 군수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