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은 6월 21일(월) ~ 7월 16일(금)까지 관내 13개읍면 165개소에서 농업인 4천 2백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 핵심기술․과수 및 약용작물 재배에 따른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마을회관, 선진농장 등에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 21.(월)~ 6. 25.(금)까지 80개소, 1,9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하였는데, 계획 인원 보다 많은 2천여 명이 교육에 참석하여 당면 영농 문제에 대하여 질문하는 등 현장 영농교육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여름철 영농교육은 친환경 농업․벼․원예․과수․약초․축산․생활자원 등으로 나눠 각 읍면의 농업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각 작목별 전문지도사와 현장경험이 풍부한 읍면 농업인상담소장 등으로 교관을 구성하여 마을회관이나 정자 등 영농현장을 찾아다니며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가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 농가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등 농업인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영농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생동감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조기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농현장에서 직접 재배상황 등을 보면서 당면한 문제점이 무엇인지 어떤 작업이 시급한지를 농업인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 줌으로써 지역 실정과 재배 상황에 맞는 교육 실시로 군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벼, 고추 등 주요 소득 작물의 핵심기술을 전면 칼라 책자로 5천여부를 제작 배부하여 혹시 교육을 못 받았더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였고, 장마철 주요 농작물관리와 병해충 방제 요령 등 당면한 영농 과제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제 표본을 채취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농기계를 임대해주는 농기계 임대사업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