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화순군지회(지회장 김병현)에서는 2010년 6월 23일 화순오성초등학교와 화순동면초등학교에서 3,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새터민과 함께하는 ‘열린 통일교실 순회교육’을 실시하였다.

새터민 강사인 전유정 교사는 2006월 11월 입국 함경남도 함흥 출신에 함흥 동흥중학교 교사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남북교원 통일교육연구회 소속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새터민 강사 조수빈 교사는 2008년 12월 입국 평안남도 남포시 출신에 남포시 예술단무용수, 평양예술단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탈북 예술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탈북 전 교원, 예술인 등 북한에서의 전문직에 종사한 새터민들이 북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일상생활을 이야기하고, 문화와 예술을 통해 이들이 북한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하는데 있다.

한편 이날 교육엔 북한에서의 실생활, 학교생활 등에 관한 질의응답과 북한의 민속예술 춤인 딸랑이 춤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