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분야에서 특상을 수상한 학생들과 교사. 왼쪽부터 2학년 강금희, 교감 양광섭, 2학년 박다연, 지구과학 지도교사 이기춘

화순고등학교가(교장 김규화) 과학전람회 특상수상, 전국 배드민턴 종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지리올림피아드 은상 수상, 제27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금상 수상 등 뛰어난 성적으로 지역명문고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어 ‘엑스트라가 없는 모두가 주인공인 학교’를 기치로 내걸고 멈추지 않은 아름다운 도전을 끊임없이 시도하여 지역민과 학부모 교사, 학생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그 위상을 확인시켜 기쁨을 주고 있다.

제56회 전남과학전람회에서는 화순고 2학년 강금희, 박다연(지도교사 이기춘)학생이 학생부 지구과학분야에서 ‘전남 해남 용결 응회암에 대한 특성 탐구’라는 주제로 출전하여 특상을 수상( 2010년 6월 8일)하여 8월23~24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열리는 전국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고, 또한 제11회 전국지리올림피아드 광주 전남 예선대회(2010.05.29)에서 화순고등학교 정근 호(2학년) 학생이 은상인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하기도 하여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더욱 고취시켜 주었다.

청소년대상 정보통신 분야의 영재 발굴과 청소년의 정보활용능력 향상을 위하여 열린 제27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남대회(2010.05.29,전라남도교육정보원)에서도 화순고등학교 조현(2학년)학생이 금상, 나태양(2학년)학생이 동상을 수상하여 전국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

체육분야에서는 이번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2010. 6. 5~2010. 6.12일)에서 화순고 여자 고등부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여 베드민턴의 메카 화순의 입지를 공고히 해주었다. 이 대회는 제18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 대회 참가선수 선발전까지 겸하게 되는 비중 있는 대회인 탓으로 더욱 그 성과가 값진 것이다.

화순고는 이번대회 우승은 평소 전완준 화순군수의 전폭적인 지원과 3학년 고아라, 유해원, 유다희 선수들의 강인한 정신력, 그리고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코치출신인 이용선 코치의 과학적인 지도방법이 시너지효과를 낸 결과라고 자축하고 있다.

한편, 화순고 3학년에 재학중인 정진기 학생이 제24회 세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2010.7. 23. -8. 1. )대표선수로 선발되어 캐나다 썬더베이 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출전을 앞두고 있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화순고는 농촌 지역에 위치하여 여러 가지 열악한 조건에서도 교과와 체육, 특별활동 면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둠으로써 참되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해내는 실력 전남교육의 대표주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