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에서도 2010 남아공월드컵의 승리를 기원하는 월드컵 길거리 단체 응원이 실시된다.

YMCA 등 관내 단체에서 주관하여 실시하는 이번 응원전은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는 12일 19시경부터 화순 광덕 문화광장(봉령빌딩 옆)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응원전에 앞서 댄스, 공연, 드럼독주, 축구 프리스타일러 시범 등 군민들의 흥을 북돋우는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어 응원전이 군민들의 한마당 잔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길거리 응원전은 화순 관내 여러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각종 공연, 시범 등도 무료로 시행함으로써 월드컵을 계기로 모처럼 군민들이 하나가 되고 한 마음으로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에서는 “월드컵 길거리 단체 응원전”이 화순 군민 축제의 장이 되고 안전하고 순조롭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일체의 상업적 마케팅은 배제하고 순수한 거리 응원전이 펼쳐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