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성당 김창근 신부 집전으로 미사를 드리고 있다.

4일 공간아파트 101동 106호에 있는 꿈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 화순성당 김창근 미카엘 신부의 집전으로 축하 미사를 가졌다. 지역 주민들과 화순의 지역아동센터 협의회원들 그리고 광주전남가톨릭공부방협의회원들이 모여 모래놀이 치료실의 설치 운영과 홍보에 목적을 두고 모임을 가졌다.

작년에는 정서적 상담이 필요한 아동들이 모래놀이 치료를 할 장소가 관내에 없어서 치료가 필요한 센터 내 아동들을 인근 광주까지 데리고 나가서 모래놀이를 실시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꿈나무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아동들을 위한 보호와 학습지도는 물론 정서적 상담지원을 위해 금년에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능보강사업의 지원을 받아 모래놀이실을 설치하게 되었다. 앞으로 꿈나무지역아동센터 모래놀이실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들은 물론 학부모들과 지역 내 심리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전면 개방을 할 계획이다.

아동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고, 사회 부적응 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고 또래 집단 아동들과의 친화력도 키울 수 있고, 지역 사회에 대한 복지 서비스 기능이 높아진다는 기대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센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