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권 선수가 드라이브 티샷을 하고 있다.

화순제일중 조대권이 ‘EMAX배 제21회 스포츠조선 전국 중·고 골프대회’에서 6위를 차지했다.

본선 첫째날 5언더를 기록한 조대권은 4일 군산 CC에서 열린 남중부 본선 이틀째 경기에서 이븐파를 기록, 종합합계 5언더파로 6위를 차지했다.

조대권은 지난 2일 열린 예선전에서 무려 9언더파 63타를 쳐, 공동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이날 예선에서 전반을 1언더로 마친 조대권은 후반들어 11번부터 18번 홀까지 무려 8연속 버디를 기록,9홀에 28타를 기록하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조대권선수는 "주위에서 도와주신 남광주cc와 무등산cc 그리고 조아밸리cc5관계자님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화순을 빛내는 골퍼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조대권은 지난 4월 화순에서 열린 전남도민체전 개회식에서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와 함께 성화 점화를 했던 골프 유망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