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도의원 후보 김성인입니다.

저는 이번 6.2 지방선거 화순1선거구 도의원선거에서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모두 저의 부덕한 탓으로 생각하며 그간 저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합니다.

저는 깨끗한 선거와 책임있는 약속을 내놓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화순군민의 자존심을 살려내고 낙후된 지역경제의 회복을 앞장서 이루고 싶었습니다.

저는 조금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법적한도의 비용에 충실한 선거를 하였으며 많은 분들이 솔선하여 도움과 격려로 즐겁고 뜻깊은 선거를 하였습니다. 결과엔 비록 아쉬운 패배를 하였지만 과정에서 승리했음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 저는 패배의 결과에 대하여 깨끗히 승복합니다. 주민의 선택을 받은 승자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실패한 후보에겐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선거란 어쩔 수 없는 승패의 결과를 낳지만 나의 사랑하는 고향은 언제나 승리해야 하기에 저의 뜨거운 마음을 기꺼이 보태려합니다.

저와 동지들이 가졌던 주민참여자치는 현장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더 깊은 애정과 헌신으로 화순군민 여러분께 절대봉사하는 삶을 계속해서 이어 가겠습니다. 더 큰 전진을 위해 지금 주어진 패배의 아픔을 감내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오늘 다시 늦은 모내기로 농부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은 값진 행복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김성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