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는 24일 장애인 5대 행복공약을 발표했다.

장애인 5대 행복공약은 장애인 연금 급여액과 대상 확대를 비롯해 장애인 이동권과 접근권 보장, 중중장애인의 활동보조서비스 지원 확대, 장애인 다수 고용사업장 설립, 여성장애인 건강권 보장 지원 강화 등이다.

구충곤 후보는 “장애인 5대 행복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군정, 장애인을 위한 군정을 펼쳐 장애인들이 행복한 화순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중증장애인연급 지원액은 화순의 경우 628명에 4억 2,500만원”이라며 “장애인들의 장애정도와 소득실태를 파악한 뒤 장애인연금의 급여액과 대상 확대를 추진해 장애인의 실질적인 소득보장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이동권과 접근권 보장을 위해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 ud) 조례를 제정하고 군수 원년에 저상버스 1대를 도입해 시범운영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편리한 화순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구충곤 후보는 “올해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지원액은 화순의 경우 50명에 3억 3,750만 원”이라며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과 예산을 확대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해 중증장애인의 활동보조서비스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일할 의욕이 있는 장애인에게는 화순군에서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며 “장애인에게 기술을 교육하고 일할 수 있는 직업재활센터와 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을 설립하겠다”고 했다.

구충곤 후보는 “여성장애인의 정기검진 지원을 강화하고 여성장애인 전담의료지원센터를 지정, 지원해 여성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