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경 화순군수 후보가 23일 이번 선거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화순장날 1천여명의 지지자와 주민들이 못인 가운데 첫 유세를 시작했다.

오늘 유세에는 임호경 후보를 보기 위해 각 면에서 올라온 지지자들과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루었고, 임호경 후보의 유세방송에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오늘 유세에는 임호경후보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인 정완기 전 민주당 화순군수와 임호환 전 민주당 상임부위원장을 비롯하여 공동 선대본부장인 조영길 전 군의회의장, 정형찬 군의원, 구복규 후원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임호경 후보에 대한 찬조연설에 나서 민선 4기 전완준 군수의 실정에 대해 군민들이 잘 모르고 있는 사실에 대해 실상을 알렸으며, 정완기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임호경 후보를 대신하여 주요 공약을 주민들에게 설명하였다.

정완기, 임호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구동성으로 “화순의 정치 원로의 한사람으로서 더 이상은 군정의 난맥상과 불법이 판치는 선거를 두고 볼 수 없었다”고 임호경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 “깨끗한 선거로 화순의 명예를 되찾고 화순의 발전을 이끌어갈 적임자는 임호경 후보”밖에 없으며, “이번 선거에서조차 돈선거를 근절하지 못하면, 화순의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말하고, 임호경 후보를 뽑아 다시는 우리 화순이 불명예를 안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역설했다.

이번 장날 유세를 통해 전완준 군수의 실정과 난맥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화순의 화합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는 임호경후보 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