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경 화순군수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0일 아침 7시 구 검문소 앞에서 출근하는 화순군민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13일동안 치러지는 선거기간 동안 임호경 후보와 유세현장을 함께 할 홍보차량도 처음으로 선을 보였고 공식 선거운동원들도 노란 옷을 맞춰 입고 임호경 후보의 유세에 함께 했다.

아침 인사 후 능주장에서 처음으로 유세를 한 임호경 후보는 군수에서 물러난 지 6년, 선거운동에 나선 것으로는 8년만에 처음으로 군민앞에 인사를 하는 것이 감격스러운 듯, 잠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평정을 되찾은 임호경 후보는 예의 그 우렁찬 목소리로 8년만에 공식 석상에서 만난 능주 면민들에게 돌아왔다는 보고를 했다.

임호경 후보는 “군정을 떠나 있었던 지난 6년동안 끝까지 잊지 않고 지켜주시고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다독여주면서 기다려준 군민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오늘 이렇게 다시 군민 여러분들 앞에 설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화순군민의 분열된 민심을 봉합하고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화합형 선대본부를 꾸린 임호경 후보측의 공동선대본부장들도 오늘 능주장에서 열린 유세에 함께 하여 임호경 후보에게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약속했으며, 하나가 되어 화순을 깨끗한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능주장 유세를 마친 임호경 후보는 오후 2시에 KBS에서 열리는 ‘화순군수후보자초청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향했고, 유세차량과 운동원들은 능주관내를 순회 한 두 도암 운주축제 현장에서 임호경 후보가 화순군민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돌아왔다는 것을 알리고 신나는 로고송을 틀며, 지지유세에 나선 공동선대본부장들과 함께 임호경의 후보의 ‘고향사랑정책’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도암 운주축제에서 유세를 마친 유세단은 임호경 후보가 화순을 살리기 위해 돌아왔다는 것을 알리고, 도곡으로 이동하여 관내를 순회하며 선거운동을 계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