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강대중)는 6월 2일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투․개표소 안전점검과 개표소 소방차 근접배치 등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대책은 27일까지 관내인 나주시와 화순군 지역 79개 투․개표소(투표소 77, 개표소 2)를 대상으로 ▲ 투․개표소 설치건물 소방시설 정상작동여부 ▲ 투․개표소 내 소방시설 연동 및 소화기 추가비치 여부 ▲ 전기, 가스시설 안전관리실태 ▲관계자에 대한 화재 시 초기진화 요령교육 ▲ 투․개표소 안전조치 및 기타 화기취급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이다.

특히, 투․개표소 소화기 적정 비치 및 전기, 가스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불량사항은 건물관계인 및 선관위에 즉시 통보하여 선거일 전까지 보완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선거 당일에는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특별경계근무 및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개표소별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소방차와 소방공무원을 배치키로 했다.

강대중 나주소방서장은 “선거 당일 개표소에 소방력을 근접배치 해 만일의 사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면서, “모든 소방력을 총동원하여 안전하게 투․개표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