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도의원 후보(무소속)

기호 8번 전남도의원 화순-1선거구(화순읍 도곡 도암 이서 북면) 무소속 김승원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18일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승원 후보는 “선거등록 마감까지 많은 고민을 하던 중 민주당의 오만함에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결심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지방선거는 공천권이 아닌 유권자 몫으로 선택해 지방정치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공천을 하면서 유권자를 무시하고 우롱했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에 대한 무조건적인 선택이 아닌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지방정치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것.

김 후보는 “민주정부 10년의 발전의 평가가 보수정권의 회귀로 인해 탄압을 받고 있는데 또 전남광주는 호남의 여당인 민주당에 의해 유권자의 권리가 사라지고 공천권에 도륙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1세를 향한 이번 6.2 지방선거는 전남 광주로 하여금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그 변화는 단순한 정치질서의 변화가 아니라 사회 제반의 구조적 질서와 의식의 전환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변화의 요구에 힘입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질과 조건을 갖추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김승원 후보는 “그동안 정치현장과 사회시민단체, 노동단체, 복지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의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으는데 많은 경험을 가졌고 또 전남광주의 특수성을 직접 체험하면서 앞으로 지향해야 할 정치적 방향과 내용에 대해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해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역사는 진정성과 사명감에 따른 역사관을 가지고 민중과 더불어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며 이 뜻에 따라 발전하는 것임을 확신한다”며 “단 한번도 변함없이 깨끗하게 사회정의와 변혁운동에 앞장서 왔고 시대정신에 민중을 배반하지 않는 정도를 걸어온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조직적 기반과 화순지역의 정치적 위상을 공고히 하여 지방화시대의 새로운 전형의 지역으로 화순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특히 그동안 정치현장에서 참여보다는 지원자로 활동했던 경험과 자신감을 이제는 지역민과 저의 고향인물의 정치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역할을 자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승원 후보는 “화순은 지금 지역현안에만 치중할 때가 아니다”며 “화순의 지적향상 인프라 구축을 위해 화순포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합리적인 정책조절 시스템을 통해 소통의 구조를 확립할 수 있는 ‘화순포럼’을 만들어 고소 고발 불법 등으로 파괴된 화순의 사고발상을 전환하고 창조와 지식기반을 구축해 낙후한 사고괴리를 극복함으로써 세계화를 향한 군민의 기초적 지식을 확보하겠다는 것.

기호 8번 무소속 김승원 도의원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 조례제정 △노인과 여성, 다문화가정 전화 설립 운영 △2천개 일자리창출 △화순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재단설립 △예산편성시 주민참여제 도입 △화순읍 광덕택지로의 중학교 이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주민직접투표제 도입, 군의원 등 공약사항의 불이행에 대한 주민소환제 도입, 공무원과 의원 주민대표로 구성된 분쟁조정위원회 구성 등 조례제정을 통해 사회적갈등을 극복하고 주민직접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기사제공 남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