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현 민노당 화순기초의원(가 선거구) 후보

신군부 퇴진과 계엄령 철폐를 외치며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했던 5.18 민중항쟁이 30주년이 되었다. 그러나 4.19혁명과 5.18민중항쟁, 6.10항쟁 등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희생으로 만들어 낸 정치적 민주주의는 현재 이명박 정부 3년 만에 과거 군부독재시절로 후퇴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5.18 기념식 불참, 국가보훈처의 ‘임을 위한 행진곡’제외방침 등 5.18 정신을 훼손하고 격하시키는데 대해 이명박 정부가 과연 민주적인 정부인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5월 정신 계승의 현재적 의미는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서민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는 것이고 낡은 정치를 새 것으로 바꿔내는 것이다.

노동자, 농민, 서민의 대변자로서, 새로운 정치대안세력으로서 5.18정신을 계승하고 화순군민이 주인되는 서민정치, 생활정치실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