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후보가 추모가를 제창하고 있다.

구충곤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는 5.18 민주화 운동 제30주년을 맞아 5월 영령들의 넋을 위로 했다.

구충곤 후보는 17일 화순군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30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해 헌화, 분향했다.

구 후보는 이날 잠시 선거운동을 중단 한 뒤 민주당 유니폼에서 검은 양복으로 갈아입고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등 경건한 마음으로 5월 영령들을 추모했다.

구충곤 화순군수 후보는“1980년 5월 신군부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온 몸으로 맞선 5월 영령들에게 삼가 경의를 표한다”며“그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민주, 인권, 평화의 5.18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