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교육감 후보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14일 “교육비리는 인사와 예산운영 과정에서 대부분 발생한다”며, “인사정책과 함께 예산운영에 있어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원칙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만채 후보는 “부실한 학교 공사, 해마다 이뤄지는 학년말 시설공사, 학습기자재 납품 등 예산운영에 대한 불신이 깊게 깔려있다”고 지적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영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ㆍ학교 발주공사 외부감리제 도입, 1000만원 이상 사업비 공개입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만채 후보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추진하여 예산수립과 집행과정에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열린행정, 투명행정으로 교육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봉쇄하겠다”고 피력했다.